‘블루버스데이’ 김예림 사망? 남은 2회 관전 포인트
연예 2021/09/10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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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블루버스데이’가 단 2회만을 남겨두며 타임슬립의 끝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금토드라마 ‘블루버스데이’ 지난 방송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 전개가 이어졌다. 오하린(김예림)이 지서준(홍석)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옥상 아래로 추락, 죽음에 이른 것. 남은 2회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절정에 이른 반전 엔딩이었다.

하린은 28번째 생일 날, 10년 전으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그 후부터 8번의 시간 여행을 이어왔다. 모두 18살 때 죽은 첫 사랑, 서준을 살려내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시간을 돌린다는 것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과거를 바꿀수록 그에 상응하는 불행이 닥쳤다. 자칫하다가는 목숨도 잃을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펼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린은 매번 서슴없이 과거로 돌아갔다. 불행도 막을 수 없는 서준을 향한 사랑 때문이었다. 

하지만 점차 몸집을 불리던 불행은 결국 하린을 삼키고 말았다. 칼을 든 지혜민(김이서)이 서준에게로 향하는 것을 막아낸 대신 하린이 사망한 것.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는 그녀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눈시울마저 붉혔다.

하린은 그렇게 잔혹한 대가를 치렀지만, 결코 불안하지는 않다. 서로를 구해내고 또 구해내는 하린과 서준의 쌍방 구원 서사가 이번에도 발동하리라는 기대 때문이다. “앞으로 우리한테 어떤 불행이 올진 몰라도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널 끝까지 구해낼 거야”라던 서준의 다짐대로, 이번엔 하린을 살리기 위한 그의 분투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서준이 어떻게 이를 이뤄낼지는 남은 2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플레이리스트는 “하린이 사망 후 어떻게 이야기가 풀어질지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은 2회에서 흩뿌려 놓은 떡밥을 모두 회수할 것”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n차 리플레이를 유발하고 있다. ‘블루버스데이’ 15회는 오늘(10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다. 2주 뒤에는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 사진 = 플레이리스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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