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일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 IKKO와 함께 '시건방춤'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 13일 일본 도쿄 미드타운 아토리움에서 열릴 이번 이벤트에서는 브아걸 일본 공식 팬클럽에 가입한 회원들 중 150명(1인 2매)을 추첨하여 약 300명 규모의 깜짝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IKKO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서, 2009년 2월부터 한국 명예 관광대사로 임명되었다. 그리고 현재 한국 관광 책 출판, 한국 화장품 소개 등,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브아걸과 IKKO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한국 메이크업과 패션에 대해 다양한 토크와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며, 브아걸은 일본어 버전 를 포함하여 노래와 시건방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브아걸은 지난 8월 18일,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착신서비스용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이 아시아 음악 부문에서 1,2위를 기록, 일본 아이튠즈에서도 2위에 오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었다.



TV 츨연이나 타이업 없이 싱글 CD발매도 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단 2주간의 프로모션으로 얻은 이번 순위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 앨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일본현지에서 벨소리 다운로드 1위를 한 것은 일본 내에서도 대단한 성과라는 평가이다.



이번 9월 이벤트를 통해 브아걸이 일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