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덕화X태곤X준현의 굴욕전, NO 민어로 황금배지 뺏기다
연예 2021/08/06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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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역대급 대 반전을 일으킨 황금 배지 주인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14회에서는 김하영, 모태범, 김요한, 보라와 함께 전북 부안 격포에서 민어 낚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긴장감 있게 그려졌다.

민어 68cm 이상 중 빅원, 어종불문 총무게 대결로 승부를 가린 이날 낚시에서는 이경규가 낚시 시작 5분 만에 민어 45cm를 낚았다. “민어 잡기 참 쉽죠?”라며 원조 어복 황제의 면모를 보였고, 뒤이어 이수근이 47cm 민어를 잡으며 황금 배지 사수에 안도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역시 한방은 어복 여제 김하영이 이뤄냈다. 지난해 ‘도시어부2’에 출연해 황금 송어를 낚았던 김하영은 이날 낚시에서도 67cm의 민어를 잡아 ‘민어 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어냈다. 모두가 꽝 치는 가운데 홀로 대어를 낚은 김하영을 향해 이덕화는 “팔로우미는 자기가 잡는 게 아니라니까! 나중에 큰 저항을 받을 거야”라며 안방에 빅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덕화, 이태곤, 김준현은 9시간 동안의 무입질로 ‘노피쉬 트리오’ 라는 칭호와 함께 굴욕감을 맛보았다. 이덕화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제가 굉장히 실망스러운 건 제 전공 분야에서 망쳤다는 거예요”라며 큰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준현 역시 한치 빅원을 잡아 거머쥔 황금 배지를 하루 만에 반납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번 낚시의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낚시 종료 5분 전, 모태범은 62cm 농어를 잡아 올리며 김하영과 약 0.9kg 차이로 황금 배지까지 얻는 쾌거를 거두었다. 낚시 초보가 만든 역전 신화에 스태프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김요한은 “역시 태범이 한방이 있어!”,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답게 먼저 발을 내밀어 일등을 거머쥔 것이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영상 말미에는 꽃미남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다음 주 방송 예정인 ‘도시어부-향어잉어킹 청춘낚시대회’에서는 ‘도시어부3’ 멤버들과 아이돌들이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벌인다. 대회 참가자로 김우석, AB6IX 박우진, 하성운, 블락비 재효, 더보이즈 주연, 스트레이키즈 리노, 에이티즈 윤호가 출격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과연 낚시 킹 아이돌은 누구일지, 황금 배지를 받게 될 팀은 누가 될 것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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