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번개보다 빠른 빙의? 퀵서비스 배달 현장
연예 2021/04/27 15:10 입력 | 2021/04/27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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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빙의가 아닌 변신을 감행한, ‘퀵서비스 배달’ 현장을 선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협력하여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평가받는 ‘대박부동산’은 4회 방송 내내 동시간대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퇴마 후유증으로 브리티움 원귀의 기억이 남아 가슴 아파했던 오인범(정용화)이 도학건설 도학성(안길강)을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정용화의 ‘예측 불가 퀵서비스 변신’ 순간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극 중 오인범이 퀵서비스 기사 복장을 하고 누군가를 만나러 온 장면. 항상 머리부터 발끝까지 갖춰 입었던 패셔너블한 오인범이 이날만큼은 바이크부터 헬멧, 조끼까지 완벽한 퀵서비스 기사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배달 장소에 도착한 후 건물을 지켜보며 결연한 눈빛을 빛내던 오인범이 벨을 누르기 전 긴장하다, 이내 안에 있던 사람을 확인하고는 경악하는 ‘결연→긴장→경악’ 3단 감정 변화를 선보인 터. 동업을 끝내려던 홍지아(장나라)의 마음을 돌려 가까스로 계약을 한 달 더 연장했던 오인범이 홍지아 없이 행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용화의 ‘불안감 증폭 현장’은 지난 3월에 진행됐다. 직접 바이크를 운전하며 연기를 펼쳤던 정용화는 헬멧으로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폭풍 애드리브를 선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배달을 마치고 수신인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에서는 감독님의 디렉션에 조금 더 코믹함을 살릴 수 있는 표정과 제스처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제작진은 “바이크 운전부터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깨알 코믹표정까지 정용화의 매력으로 꽉 채운 종합선물세트 같은 장면”이라고 표현했다. 더불어 “4회 결말에서 미스터리함을 남겼던 오인범 삼촌 원귀가 퇴마 듀오로 거듭난 홍지아와 오인범에게 어떤 영항을 끼치게 될지 이어지는 이야기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5회는 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KBS 2TV ‘대박부동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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