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노블레스 맨’ 1, 2월호 첫 커버 장식 ‘깊은 눈빛+절제된 무드’
연예 2021/01/03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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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늘 배운다는 생각…실제로 상대의 장점부터 보게 돼”

[디오데오 뉴스] 김선호가 ‘노블레스 맨’ 2021년 첫 호 커버를 장식했다.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남성 매거진 ‘노블레스 맨’과 함께 한 김선호의 2021년 1, 2월호 화보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특히 이번 화보는 김선호의 매거진 첫 커버 촬영으로도 알려져 그 의미를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호는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지는 사진 속에서는 흑백 톤 속에서도 클래식하면서도 절제된 무드를 발산하는가 하면 눈을 감고 환하게 웃으며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선호는 매거진 첫 커버를 촬영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감사한 순간이 오다니. 처음 제안 받았을 때는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다. ‘포즈를 못 취하면 어쩌지?’, ‘어색하면 어쩌지?’, ‘민폐 끼치면 안 되는데.’하고 떨리더라”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그는 배운다는 삶의 태도에 대해 “선배들과 대화를 나누다가 ‘나이 들면 다 굳어. 자꾸 갇히고, 고집이 세진단 말이야. 그런 사람이 되면 안 돼’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 고민하다가 ‘늘 배운다는 생각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습관처럼 배운다는 말이 나오게 되고, 실제로 상대의 장점부터 보게 된다”라고 진솔하게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그 배우려는 자세가 결국 김선호를 끊임없이 변화시키는 것 같다는 질문에 김선호는 “맞다. 전처럼 변화의 파동이 크지는 않지만 연기를 대하는 태도도, 연기에 대한 확신도 늘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다”라며 “요즘은 그런 변화가 좀처럼 오지 않고 있어 속상하지만, ‘한지평’ 캐릭터를 만나면서 많은 전환이 됐다. 제게 그동안 익숙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확장해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한편, 김선호의 더 많은 화보 사진과 인터뷰 전문 내용은 ‘노블레스 맨’ 2021년 1,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김선호는 2021년 1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 오르는 연극 ‘얼음’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사진 = 노블레스 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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