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엄기준-박은석,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아슬아슬 ‘삼자대면’
연예 2020/12/08 20:00 입력 | 2020/12/08 2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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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펜트하우스’ 이지아, 엄기준, 박은석이 아슬아슬한 ‘위기일발 삼자대면’으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드리운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는 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마의 20%를 돌파,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2회에서는 구호동(박은석)이 심수련(이지아)에게 민설아(조수민)의 친모라는 사실을 열흘 안에 밝히라고 협박한데 이어, 구호동이 주단태(엄기준)가 명동 땅을 매도하기 위해 접촉하려던 미국의 부호 로건리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엔딩에서는 심수련이 천서진(김소연)을 민설아 살해 범인으로 확신하는가 하면, 로건리가 주단태의 회사에 면접을 보러 온 오윤희(유진)와 함께 나타나면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반전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지아, 엄기준, 박은석이 한자리에 모인 ‘위기일발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극중 로건리가 주단태의 초대로 헤라팰리스 저녁 만찬 파티에 등장하는 장면. 나란히 선 심수련, 주단태 부부가 여유로운 웃음으로 로건리를 맞이하고, 로건리 역시 입가에 미소를 지어 보이며 이에 화답한다. 하지만 로건리는 이내 의미심장한 눈빛을 번쩍여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심수련과 주단태가 아직 구호동과 로건리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마주한 파티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헤라팰리스 파티 장면 촬영에서는 이지아, 엄기준,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연, 유진, 신은경, 봉태규, 윤주희, 윤종훈 등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모두 모여 열연을 펼치며 한 장면, 한 장면을 빚어냈다. 극중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살벌한 관계 속에서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과는 달리, 배우들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진짜 파티를 즐기듯 장난 섞인 농담을 주고받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촬영을 끝마친 후에는 모두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훈훈한 팀워크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헤라팰리스 입주민들이 한데 모인 저녁 만찬 파티 장면에서는 헤라팰리스를 뒤흔들게 만들 중차대한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강력한 반전과 핵폭탄급 서사가 펼쳐질 13회(오늘)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3회는 8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SBS ‘펜트하우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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