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펜트하우스’로 첫 드라마 도전…역대급 특별출연 ‘독보적 존재감’
연예 2020/12/07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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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펜트하우스’에 역대급 ‘특별 출연’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전 야구선수 김병현은 극중 주단태(엄기준) 절친 투수 역으로 전격 등장, 첫 드라마 도전에 나선다. 극중 주단태, 이규진(봉태규), 구호동(박은석)이 야구 대결을 펼치는 장면. 그라운드에 올라선 김병현은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드리운 채 볼을 던지는데 이어, 주단태, 이규진, 구호동은 김병현의 볼을 치기 위해 타자석에 오른다. 더욱이 김병현이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하는 등 여유로움을 드러낸 반면, 타자석에 서 있는 주단태, 구호동, 이규진은 긴장감을 내비쳐 시선을 모은다. 하지만 이내 주단태가 구호동의 멱살을 휘어잡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야구장이 아수라장이 돼버린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구호동이 주석훈(김영대)의 동급생 폭행 영상을 삭제하는 대가로 주단태에게 뇌물을 받고, 주단태 사무실을 찾아가 형님이라며 넉살을 부리는 등 주단태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담겼던 터. 이후 구호동이 민설아(조수민) 양오빠였음이 밝혀짐과 동시에 심수련(이지아)을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 충격을 안겼다. 주단태와 구호동이 야구장에서 만나게 된 내막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병현의 특별 출연은 ‘펜트하우스’ 제작진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김병현의 촬영장 등장 소식에 현장은 그야말로 들끓었던 상태. 엄기준, 봉태규, 박은석과 주동민 감독은 물론 현장의 스태프들까지 모두 김병현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

더욱이 봉태규는 김병현에게 사인을 받기 위해 미리 공까지 준비해오며 ‘찐팬’임을 인증했고, 감독과 배우들 역시 김병현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함께 인증샷을 연달아 찍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김병현은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전설의 투수답게,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은 물론 명품 투구폼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그라운드 위에 선 김병현이 공을 한 번씩 내던질 때마다 현장에서 환호성이 저절로 터져 나왔다”라며 “흔쾌히 특별 출연에 나서준 김병현에게 감사드린다. 짧은 등장이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김병현이 주단태, 이규진, 구호동의 이야기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2회는 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SBS ‘펜트하우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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