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X이준영X공민정X윤보미, SNS로 본 주인공 넷
연예 2020/11/07 20:00 입력 | 2020/11/10 15: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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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 이준영 공민정 윤보미는 어떤 SNS와 어울릴까.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장르는 AI 참견 로맨스다. 주인공 송하윤(서지성 역)이 ‘조상신’이라는 인공지능 냉장고를 만나며, 자신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인공지능 냉장고 ‘조상신’이 SNS 등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비밀을 파헤치고 연애에 참견하는 것이다. 그만큼 SNS는 극중 중요한 소재다. 이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네 주인공을 SNS에 빗대어 분석해봤다.

◆ 깨톡 같은 여자 송하윤

송하윤은 여자 주인공 서지성 역을 맡았다. 직장에서는 팀원들에게 치여도 커리어를 위해 꾹 참고, 밖에서는 예비 신랑에게 좋은 아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늘 최선을 다하며 모두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 그녀는, 어느덧 우리 생활에서 없으면 불편해진 깨톡과 유사하다.

◆ 미니홈피 같은 남자 이준영

이준영은 극중 순수 소방관 정국희 역을 맡았다. 정국희는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초 레트로남. 스마트폰 없이도 불편함 따위 느끼지 않고 소셜미디어나 디지털의 편의도 이용하지 않는 남자다. 마치 추억의 책장처럼,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때의 감성과 낭만을 지닌 미니홈피 같다.

◆ 짹짹이 같은 여자 공민정

공민정은 극을 송하윤, 윤보미(문예슬)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세 명의 여자 친구 중 한 명인 탁기현 역을 맡았다. 조금 특별한 카페를 운영 중인 탁기현은 독설과 단문으로 팩폭을 하는 것이 특기인 인물. 하고 싶은 말은 자유롭게 하는 점이 SNS 짹짹이와 비슷하다.

◆ 커뮤니티 판 같은 여자 윤보미

윤보미 역시 극을 이끄는 세 명의 여자 친구들 중 막내인 문예슬 역을 맡았다. 문예슬은 금세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 캐릭터. 이에 힘든 연애를 하지만 그럼에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인물이다. 그녀의 연애사만 놓고 보면 커뮤니티 판을 뒤흔들고도 남을 만큼 파란만장하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AI 참견 로맨스라는 특별한 장르를 표현하기 위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요한 소재로 활용했다. 이에 극을 이끄는 네 주인공은 각각 대표적인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다. 스토리, 장르, 캐릭터 설정 등 여러 면에서 지금껏 없던 드라마를 예고한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오는 10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어 1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 40분 MBC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 사진 =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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