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편의점 디너쇼’ 백종원 창의력 대박, 즉석에서 앙버터까지 만들었다
연예 2020/10/04 09:30 입력 | 2020/10/04 23: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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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 매직’은 계속된다…맛 실패 조합 레시피도 완벽하게 살려내는 ‘갓파더’ 클라스!

[디오데오 뉴스] 추석특집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가 ‘혼밥러’는 물론 가족들도 간단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공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침샘폭발을 불렀다. 여기에 ‘백파더 패밀리’로 가세한 6팀의 거침없는 솔직평과 요절복통 활약이 웃음보를 자극했다. 또한 망한 레시피도 살려내는 ‘백파더’ 백종원의 ‘신의 한 수’는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로, 명불허전 ‘백파더 매직’을 이어갔다.

무엇보다 ‘백파더’가 생방송 뿐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트랜스포머 예능’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했다. ‘편의점 디너쇼’라는 주제 아래 아이디어, 재미, 맛까지 제대로 잡아내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냈다. 댓글은 쏟아졌고 순간 최고시청률은 6.2%까지 치솟았다. 또한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에선 제보를 통해 선정된 ‘편의점 디너 풀코스 레시피’가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추석 특집답게 한복으로 단장한 타이머밴드 노라조가 편의점에서 ‘백파더’송을 부르며 포문을 열었다. 이외에도 이종혁, 은지원, 몬스타엑스 셔누 & 민혁, 이달의 소녀 고원 & 이브 & 츄 & 여진, 심진화 & 김원효 부부, 노라조 등 개성만발 게스트들이 ‘레시피’ 검증을 위한 ‘백파더 패밀리’로 함께 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백파더 편의점 디너쇼’ 1회의 2부가 수도권 기준으로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백파더’는 이로써13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이날 최고 시청률은 오후 6시 14분 찰떡 단팥죽을 ‘백파더 패밀리’가 맛보는 순간으로, 수도권 기준 5.3%를 기록했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은 방송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인3.2%(2부)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에피타이저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로는 ‘칼라만시 만두’가 소개됐다. 전자레인지에 3분 동안 돌린 뜨거운 만두를 칼라만시 아이스에 올려서 먹는다. 이종혁은 전자레인지 조작법에 서툰 모습으로 ‘구미 요르신’을 연상시키는 ‘종혁 요르신’에 등극, 웃음을 유발했다. 은지원은 “맛이 만두 쉰 것 같다”고 혹평했고 이종혁 역시 오만상을 지었다. ‘백파더 패밀리’의 총점은 -17점. 이때 ‘백파더’ 백종원은 간마늘과 간장을 첨가하라고 조언했고 맛이 확 바뀌는 매직을 불렀다.

이어 ‘메인 디시 레시피’가 본격 소개됐다. 첫 메뉴는 치에떡 토스트. 식빵과 체다치즈, 에그마요샐러드, 어묵 떡볶이를 조합해 만든 음식.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심진화와 김원효는 “우린 전자레인지 없어도 데울 수 있어요”라고 후끈한 부부애를 공개, ‘백파더’ 백종원을 질색팔색하게 만들며 폭소를 유발했다. ‘치에떡 토스트’ 맛에 심진화 김원효는 “진짜 맛있다”고 평했고 이달의 소녀는 “떡이 예술이다”고, 몬스타엑스는 “기대에는 못 미치는 맛, 살짝 아쉽다”고 평하며 총점 27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메인 디시 레시피’는 순대 없는 순대 국밥으로 곰탕맛 컵라면에 삼각김밥을 넣으면 완성. 이종혁은 삼각김밥 까는 방법을 몰라 또다시 ‘종혁 요르신’의 치명미를 뽐냈다. 은지원은 한입 먹어본 뒤에 시식거부를 선언했고 이종혁 역시 다시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맛임을 드러냈다.

반면, 양세형은 “내 스타일이다”고 흡족해했으며, 이달의 소녀 역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노라조 또한 맛있다는 반응. ‘백파더’ 백종원은 간마늘 반수저를 ‘레시피’에 추가했고 은지원은 “마늘 한방에 이렇게 달라지나”라며 ‘백파더 매직’에 놀라워했다.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린 ‘순대 없는 순대 국밥’은 총점 2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메인 디시’는 바삭 감자전. 감자칩과 날달걀을 함께 믹스해 부수어 만든 반죽을 프라이팬에 두르고 그 위에 소시지와 피자치즈, 매운소스를 더하면 완성. 몬스타엑스는 “혁명인데?”라고 놀라워했고 이달의소녀 역시 “정말 신기하다. 감자전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 입맛 까다로운 은지원과 이종혁까지 “재료들의 조화와 궁합이 너무 좋다”는 반응. 만장일치 호평을 받은 바삭감자전은 총점 48점을 기록, 이날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 1위에 등극했다.

디저트 레시피로는 양갱 두개와 찰떡 아이스크림으로 만드는 찰떡 단팥죽이 소개됐다. 특히 ‘백파더 패밀리’가 너무 달다고 하자 백종원은 즉석에서 단팥죽을 잼처럼 식빵에 버터와 함께 발라 먹는 아이디어를 냈고, 대세 디저트 ‘앙버터’ 못지 않은 맛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찰떡 단팥죽은 총점 24점을 받았다.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이 보내준 꿀조합 편의점 레피시를 함께 만들어보는 재미와 함께 혹평과 호평을 아우르는 게스트들의 솔직 매력, 시청자의 레시피에 맛의 한 수를 더하는 ‘백파더’ 백종원의 활약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추석 특집다운 풍성하고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변화할 수 있는 ‘백파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게 했다.

한편, ‘백파더’는 전 국민, 전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요린이’(요리 초보들을 일컫는 말) 갱생 프로젝트로 90분 동안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쌍방향 소통 요리쇼다. 매주 요린이들을 위한 초 간단 재료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요리 도구로 그들을 ‘요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또한 월요일 밤에는 ‘백파더 확장판’으로 생방송과는 또다른 재미를 장착하고 시청자를 찾아간다.
( 사진 = ‘백파더’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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