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09/11/10 19:18 입력 | 2009/11/10 21:18 수정
백야행의 손예진과 고수가 대역없는 베드신으로 연기 열정을 보여주었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 시사회가 열렸다. 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백야행'은 가슴아픈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손예진과 고수 모두 베드신을 선보인다. 고수의 베드신이 파격적이었던데 반해 손예진의 베드신은 그가 연기하는 '미호'의 캐릭터처럼 정적이고 아름답게 이어진다. 마치 두 캐릭터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에 대해 메가폰을 잡은 박신우 감독은 "배우들이 감독의 생각에 동의해줬기 때문에 대역없는 베드신을 촬영할 수 있었다. 베드신 뿐 아니라 모든 신에서 감독을 믿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손예진의 경우 베드신의 수위는 높지 않지만 안타까운 과거의 비밀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상반신 올누드 뒤태 노출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고수는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아무래도 베드신이 부담됐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상대배우분께서 부담갖지 말고 '요한'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14년을 이어온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린 '백야행'은 1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10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 영화 '백야행(감독 박신우)' 시사회가 열렸다. 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백야행'은 가슴아픈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을 그리고 있다.
손예진과 고수 모두 베드신을 선보인다. 고수의 베드신이 파격적이었던데 반해 손예진의 베드신은 그가 연기하는 '미호'의 캐릭터처럼 정적이고 아름답게 이어진다. 마치 두 캐릭터의 차이를 보여주는 듯하다.
이에 대해 메가폰을 잡은 박신우 감독은 "배우들이 감독의 생각에 동의해줬기 때문에 대역없는 베드신을 촬영할 수 있었다. 베드신 뿐 아니라 모든 신에서 감독을 믿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손예진의 경우 베드신의 수위는 높지 않지만 안타까운 과거의 비밀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상반신 올누드 뒤태 노출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
고수는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아무래도 베드신이 부담됐던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상대배우분께서 부담갖지 말고 '요한'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해주셔서 편하게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14년을 이어온 두 남녀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그린 '백야행'은 1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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