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X김민재, 묘한 인연의 시작 “브람스… 좋아하세요?”
연예 2020/08/27 1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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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X김민재, 수줍은 눈빛 교환 ‘귀여운 케미’

[디오데오 뉴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과 김민재의 묘한 인연이 포착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자들의 잠들어 있는 감성을 깨울 클래식 로맨스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박은빈과 김민재, 두 대세 배우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은빈은 바이올린을 전공한 늦깎이 음대생 채송아 역으로, 김민재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박은빈, 김민재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선한 인상, 보조개 미소 등 ‘그림체가 비슷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며, 극중 케미를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박은빈과 김민재의 묘한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만남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은빈과 김민재는 공항에서 우연히 마주친 듯하다. 서로를 발견하고 의식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어색한 기운이 흐르고 있다. 입국장 펜스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은 약간의 거리를 유지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눈이 마주치자 수줍게 웃음을 터뜨리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간질거리게 만드는 설렘을 자아낸다.

이 장면은 사전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장면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재에게 “브람스… 좋아하세요?”라고 묻는 박은빈의 모습은 드라마의 제목과도 맞닿아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절친한 동료 슈만의 아내 클라라를 평생 짝사랑한 음악가 브람스의 이야기를 모티브한 작품으로, 클래식 감성 가득한 서사를 예고한 바 있다.

집필을 맡은 류보리 작가는 이 장면에 대해 “송아와 준영이 브람스-슈만-클라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이 대화는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기도 하다. 이 극이 그리는 세계를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청자분들께 보내는 초대장이기도 하다”고 전해, 본 장면에서 박은빈, 김민재가 어떤 대화와 연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제작진은 “누군가를 열심히 사랑한 채송아와 박준영이 만나 서로 감정을 공유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다. 박은빈과 김민재가 수줍고 설레는 이들의 시작과 관계를 잘 짚어내며, 현장에서 최고의 감성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의 아련한 인연이 시작될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3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 사진 =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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