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트로트X드라마 기발한 만남 통했다 ‘찰떡 시너지’
연예 2020/05/31 19:00 입력 | 2020/06/02 14: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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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화제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고 있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 OST까지 그 화력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와 트로트의 기발한 만남으로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꼰대인턴’ OST가 마치 비빔밥에 감칠맛을 더하는 양념처럼 캐릭터들에 녹아들며 연신 찰떡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기 때문.

실제 영탁이 가창한 첫 번째 OST ‘꼰대라떼’는 가열찬 부장(박해진)과 이만식 인턴(김응수)의 흥미진진한 갑을 구도에 흡입력을 더했고, 두 번째 OST 이찬원의 ‘시절인연’은 배우들의 촘촘한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하며 드라마의 인기에 불을 지폈다. 

‘꼰대라떼’는 최근 ‘라떼는 말이야’로 대표되는 꼰대들을 재치있게 풍자한 노래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사이다처럼 시원한 영탁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두 번째 OST ‘시절인연’은 지난 인연에 대해 고마움을 간직하자는 인생의 메시지를 담은 따스한 위로 곡으로, 고급스러운 바이올린 선율의 전주와 담백한 이찬원의 보컬이 돋보인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로, 매회 미친 존재감을 보이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와 세태를 반영한 탄탄한 대본, 공감 가는 대사, 그리고 매회 흥겨운 리듬과 감성으로 귀를 호강시키는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의 OST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수목극 1위를 수성 중이다.

박해진, 김응수 등 배우들의 열연과 역대급 몰입감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동시 방송된다.
( 사진 = MBC, 마운틴무브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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