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7.4 강진 발생, 가옥 100여채가 붕괴 ‘역대 2번째 강력한 지진 발생’
경제 2012/03/21 11:06 입력
멕시코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정오 직후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는 규모 7.4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몇분간 지속된 이번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규모 5.1의 여진 등으로 인해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육교가 무너지고 가옥 100여채가 붕괴됐다. 또한 일부 건물의 유리창이 깨졌고 인근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엽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아직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시티 등에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게레로주 오메테펙시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이며 깊이는 17.7km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7.9라고 발표했다가 7.6에 이어 7.4로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8.1 지진으로 6천 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됐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20일(현지시간) 정오 직후 멕시코 남서부 게레로주에서는 규모 7.4의 강진이 일어났으며 여진이 계속 이어졌다.
몇분간 지속된 이번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규모 5.1의 여진 등으로 인해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포함해 지진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는 육교가 무너지고 가옥 100여채가 붕괴됐다. 또한 일부 건물의 유리창이 깨졌고 인근 공항도 일시적으로 폐쇄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지엽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수는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아직 인명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시티 등에서 심각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게레로주 오메테펙시에서 남서쪽으로 25km 떨어진 지역이며 깊이는 17.7km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7.9라고 발표했다가 7.6에 이어 7.4로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지난 1985년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규모 8.1 지진으로 6천 명 이상이 사망한 이후 가장 강력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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