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가족, 삼성 CF모델 발탁··· 능글매력 발산 '폭소'
연예 2010/08/15 12: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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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를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이 삼성 시스템에어컨 모델로 선정돼 출연한 CF에서 특유의 능글맞은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이끌어 내고 있다.



성숙한 음악인에서부터 각종 연예 프로그램의 핵심 MC까지 종횡무진 재능을 떨치고 있는 윤종신은 이번 CF에서 그 동안의 캐릭터와는 차별되는 이색 코믹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신규 CF '아내'편과 '사장님'편에서 행복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또 성공한 사업자로서 인정받는 비결을 윤종신만의 유쾌한 코드로 풀어낸 것.



삼성 시스템에어컨 CF '아내'편은 윤종신·전미라 부부의 첫 동반 CF여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평소 두 부부는 자신의 이름보다는 라익이·라임이의 엄마, 아빠로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할 만큼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해 왔기에 부부의 동반 출연이 더 특별하다.



'아내'편의 관전 포인트는 부인 전미라의 사랑과 관심을 받기 위해 무거운 소파를 옮기고 드릴로 벽에 구멍을 뚫는 윤종신의 어설프고도 과장된 행동이다. 특히, “여보, 오늘 뽀뽀 어때?”라며 능글맞은 신호를 보낸 윤종신이 부인에게 열정의 키스를 선사하기 위해 발판 위에 올라선 장면에서 키 차이를 극복한 사랑을 선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윤종신·전미라 부부를 쏙 빼 닮은 라익이의 깜찍한 표정 또한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또, '사장님'편에서 윤종신은 짐짓 근엄한 표정으로 업무를 종용하며 직원들을 긴장시키지만 이내 직원들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친근하고 화끈한 워너비 사장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그렇게 놀고 싶으면 확실하게 놀아야지” 라고 말하며 호들갑스럽게 탬버린을 치는 윤종신의 능글맞은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삼성 시스템에어컨의 새 모델이 된 윤종신 부부는 “인정받는 CEO로서는 물론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꾸미지 않은 유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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