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기생충’ 같은 팽팽한 긴장감” 해외에서도 호평 세례
월드/국제 2020/05/13 10: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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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 선사한 K-시리즈의 탄생

[디오데오 뉴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에 해외 매체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간수업>을 향한 해외의 관심과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29일(수) 공개 이후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강렬한 이야기로 국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인간수업>이 해외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어두운 배경의 <인간수업>은 지금껏 봐왔던 전형적인 한국의 10대 드라마가 아니다”(Forbes), “지금까지 봐왔던 한국의 10대 드라마보다 더 어둡고, 강렬하고, 폭력적이다. 고등학생들이 직면하는 문제와 그들이 선택한 상황에 대한 결과가 강렬하다”(Meaww) 등 위기의 청소년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용기와 이를 과감하게 풀어낸 이야기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특히 “<인간수업>은 T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국 10대의 어두운 면을 묘사하고 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와 같이 오늘날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Mariviu) 등 <인간수업>이 담고 있는 청소년들의 문제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 문제임을 일깨워주며 <인간수업>이 지닌 깊은 메시지에 공감을 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인간수업>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설국열차>의 영향을 받은 듯한 팽팽한 긴장감을 담고 있다”(Decider), “<기생충>과 <인간수업>은 공통적으로 충격적인 결말과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를 모두 깊숙하게 다루고 있다”(The national), “시장의 트렌드를 과감히 뛰어넘어, 이같이 어두운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이 작품의 용기에 존경을 표할 수밖에 없다. <기생충>이 한국 영화계에 끼친 영향처럼, <인간수업>은 한국 시리즈의 다양성을 견인하는데 첫걸음을 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L’Official Hommes) 등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담고 있는 <인간수업>을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영화 <기생충>과 견주어 언급하며 <인간수업>의 탄탄한 서사와 완성도 높은 장르적 몰입도에 아낌없는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여주었던 배우들의 열연에도 박수를 보냈다. “김동희는 [SKY 캐슬]과 [이태원 클라쓰]에서 보여준 연기와는 달리 더 깊고 섬세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주었다”(U Weekly), “젊은 출연진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각 인물들의 행동이 격렬해지는 것이 놀랍다”(Preview) “어두운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잘 짜여진 이야기와 배우들이 보여주는 최고의 연기는 <인간수업>이 완전히 매력적인 시리즈임을 보여준다”(Unification), “인물에 기반한 서사를 보여주는 <인간수업>은 한국 콘텐츠가 놀랍다는 것을 보여준다”(Heaven of Horror) 등 몰입감을 더하는 괴물 신예들의 열연과 시청 할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 사진 = Forbes, Meaww., Mariviu, The national, L’Official Hommes, Unification 캡처 / 넷플릭스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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