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만두사건’의 전말부터 자작곡 공개까지 ‘소통왕’
연예 2020/04/24 17:30 입력 | 2020/04/24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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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가 말하는 ‘만두사건’의 전말 “지민이와 2일 동안 말 안했다”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 뷔가 팬들과 소통했다.

뷔는 23일 ‘태태FM6.13’이라는 제목의 보이는 라디오 같은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했다.

뷔는 자신과 팬들의 추천 노래를 틀어주고 따라 부르거나 화음을 넣었다. 부르지 않아도 노래에 어울리는 표정과 함께 수준급 립싱크 실력을 발휘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만두사건의 전말도 공개했다. 뷔는 “만두가 너무 먹고 싶었고, 지민이는 끝나고 먹고 싶었다. 이걸로 싸우고 지민이와 2일동안 말을 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랑할 때 였는데, 콘서트와 병행해 촬영하다 보니 배가 많이 고팠다. 매니저에게 왕만두를 사달라고 했고, 보이자마자 바로 먹었고 맛있어서 멈출 수 없었다. 지민이는 안무 시간이니까 끝나고 먹자 해서 그걸로 한바탕했다. 싸워서 서로 감정 상해서 2일 동안 얘기를 안했다. 지민이와 술 한 잔 했다. 지민이가 ‘난 너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말에 감정이 쏟아져 나왔고, 화해했고 사이가 더 돈독해졌다.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알아서 안 싸운다”며 “가장 좋아하는 왕만두로 지민이와 사이가 더 좋아져서 왕만두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국이와 싸운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같이 혼나면 혼났지, 싸운 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 쓴 곡’이라며 자작곡 일부를 피아노 연주로 들려줬고, 웨딩행진곡, 젓가락행진곡 등을 메들리로 연주했다.

이어 린을 좋아한다며, 린의 ‘사랑.. 다 거짓말’ 노래에 화음을 넣다가 립싱크를 선보인 후 “게임을 그만둘 시기를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남준이 형이 언급했듯이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곡을 쓰고 있고 써야할 곡도 있는데 가사가 안 써지거나 막힐 때 게임을 하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한 게임에 머물지 않고, 지치거나 힘들 때 아미들과 할 게임을 찾고 있다. 15명이상 함께 할 수 있는 총 게임을 추천해달라”고 전했다.

“자작곡은 낼 만하다. 아주 조금만 들려주겠다. 비밀이다”라며 현재 작업 중인 곡의 일부를 들려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건강하고, 우리가 많이 보라합니다”고 말하며 마지막 곡을 끝으로 방송을 종료했다.
( 사진 = 방탄소년단 네이버 V라이브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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