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주연, 영화 '사랑과 영혼', 일본 현지서 제작발표회 열려
문화 2010/08/03 18:29 입력 | 2010/08/04 10: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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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송승헌과 일본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가 주연을 맡은 아시아판 '사랑과 영혼'이 3일 도쿄에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파라마운트픽쳐스 일본 대표 오카자키 이치로를 비롯하여 오오타니타로 감독과 남녀 주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와 일본에서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날 송승헌은 “전세계적으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었던 만큼 더 좋은 결과물을 내놓으려 노력했다”며 “기존 한일 합작 멜로 작품과는 차원이 다른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사랑과 영혼> 히로인 마츠시마 나나코 역시 “원작의 명장면을 기억하는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영화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송승헌은 오는 9월경 홍콩영화 ‘영웅본색’ 한국판인 <무적자>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걸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대적 흥행몰이에 성공한 두 영화의 리메이크작에 출연하게 되면서 원작의 인기를 재현해 다시 한번 한류스타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사랑과 영혼>의 감독은 <코쿠센> 등 일본 히트 드라마 제조기라 불리우는 오오타니 타로가 맡았으며, 국내 개봉은 올해 11월쯤으로 예상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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