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젊은 배우들에게 자리 내주는것 쉽지 않다"
문화 2010/07/27 16:34 입력 | 2010/07/27 17: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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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현경이 5살 연령의 지적장애인을 연기한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현경은 19살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불의의 사고로 정신연령이 5세가 된 지적장애인 ‘나진주’로 분해 연기변신을 했다.
오현경은 ‘다섯 살 지능의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했는데 어렵진 않은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에 잘 해내야 진정한 연기 변신이 되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두려움이 많아 선뜻 연기를 하지 못했을 텐데 세월이 흐르고 다시 연기를 하다 보니 도전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연기를 못해서 결과가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이것을 해내는 것이 나의 숙제라고 생각했고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여배우들이 나이를 먹으면 고민을 많이 한다. 어느 시점에는 젊은 연기자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을 알고 물러나야 하는게 쉽지 않다.”며 “그런 훈련을 나 나름대로 하고 있고 그래서 내가 해보지 않은 역에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하는 ‘진주’라는 캐릭터가 작은 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글로리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27일 오후 2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오현경은 19살 가수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렸지만 불의의 사고로 정신연령이 5세가 된 지적장애인 ‘나진주’로 분해 연기변신을 했다.
오현경은 ‘다섯 살 지능의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했는데 어렵진 않은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에 잘 해내야 진정한 연기 변신이 되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두려움이 많아 선뜻 연기를 하지 못했을 텐데 세월이 흐르고 다시 연기를 하다 보니 도전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캐스팅 됐을 때 연기를 못해서 결과가 안 좋을까봐 걱정했는데 이것을 해내는 것이 나의 숙제라고 생각했고 진정한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여배우들이 나이를 먹으면 고민을 많이 한다. 어느 시점에는 젊은 연기자들에게 자리를 내줘야 할 것을 알고 물러나야 하는게 쉽지 않다.”며 “그런 훈련을 나 나름대로 하고 있고 그래서 내가 해보지 않은 역에 도전하는 것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하는 ‘진주’라는 캐릭터가 작은 역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보통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글로리아’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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