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ON’으로 빌보드 ‘핫100’ 4위…K팝 그룹 최고 기록
월드/국제 2020/03/03 11:10 입력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다.
이는 이는 지난해 발표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세운 기록(8위)을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 신기록이다. 이외에 ‘FAKE LOVE’가 2018년 6월 10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핫 100 10위권 곡을 한국 가수로서는 가장 많은 3곡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K팝 가수 ‘핫 100’ 최고 순위는 싸이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최고 기록을 썼다. 후속곡인 ‘젠틀맨’도 5위를 기록하며 싸이는 ‘핫100’ 10위권에 2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 ‘ON’은 첫 주 8만 6천회 다운로드 되며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천회) 이후 최다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 : 7’이 첫 주 337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발매 직후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온’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 및 차트 줄 세우기, 전 세계 83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1위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를 점령했다.
방탄소년단 기록이 포함된 빌보드 최신 차트 전체 순위는 3일(현지시간) 공식 업데이트된다.
(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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