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200’ 4번째 1위…“비틀스 이후 최단기록”
월드/국제 2020/03/02 16:40 입력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7’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6월 LOVE YOURSELF 轉 ‘Tear’, 2018년 9월 LOVE YOURSELF 結 ‘Answer’, 2019년 ‘MAP OF THE SOUL : PERSONA’에 이어 ‘MAP OF THE SOUL : 7’까지 약 1년 9개월간 ‘빌보드 200’ 1위를 한 네 장의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MAP OF THE SOUL : 7’은 첫 주간(2월 21일~2월 27일) 피지컬 앨범 판매 34만 7천장을 판매했으며,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가 2만 6천장,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는 4만 8천장으로 집계돼, 총 42만 2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원 디력션(One Direction)이 2015년 12월 45만 9천장의 기록을 세운 앨범 이후 약 4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약 1년 5개월(1966년 7월~1968년 1월)을 기록한 비틀스 이후 그룹으로서는 가장 빠르게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전작 세 장을 포함해 ‘MAP OF THE SOUL : 7’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10번째 비(非) 영어권 앨범이 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이 1위에 오른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 사진 = 방탄소년단 / 빌보드 트위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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