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포레스트’ 속 의상 직접 제작한 이유? “완벽한 캐릭터 표현 위해”
연예 2020/02/02 17:00 입력

100%x200
박해진, 촬영장에서는 ‘제2의 스태프’…제작진-선후배 챙기는 ‘훈훈함’

[디오데오 뉴스] KBS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로 시청자들과 만나는 배우 박해진의 드라마의 ‘열혈 스태프’로 인정받았다. 드라마의 주인공임과 동시에 촬영장에서는 항상 선후배들의 연기부터 촬영 준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명품 스태프로 맹활약하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박해진은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촬영장 활력소로 유명한 배우다. 현장에서는 항상 제작진은 물론 동료 배우들을 섬세하게 챙기며 다가가며 남다른 디테일함과 동료애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번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도 박해진은 오종록 감독 및 현장 스태프들과의 케미를 뽐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장에서 박해진은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신인배우들의 연기도 놓치지 않고 모니터 하며 후배들과의 호흡도 놓치지 않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 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이에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이후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 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해진은 자신이 분한 강산혁 역할을 완벽히 해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상의하며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산혁이 형’으로 불렸다. 특히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슈트와 의상 또한 기존과 다르게 세밀한 단추 디테일, 셔츠 크기 등을 직접 디자이너와 수차례 상의하여 제작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박해진은 “극중 강산혁은 상당히 치밀하고 디테일하며 철저하게 계산적이다. 한 발을 뗄 때마다 계산을 한 움직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고, 측근 외엔 절대 믿지 않으며 지는 걸 죽는 것만큼 싫어하지만 속이 상당히 어리고 여리다”라며 “이런 캐릭터를 분석하며 슈트를 모두 디자이너와 의논해 제작했고, 이후 소방관이 되면서 이런 내면이 깨지는 재미를 시청자와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철저한 캐릭터 분석의 정석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