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vs유재명, 첫 대면부터 뜨거운 눈빛 교환 ‘긴장감 팽팽’
연예 2020/01/31 19: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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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 청춘 박새로이가 온다”…박서준, 빗속 분노 포착 ‘다크 아우라’

[디오데오 뉴스] 소신과 패기 하나로 이태원을 씹어먹을 박서준 표 ‘박새로이’가 드디어 출격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첫 방송을 앞둔 31일, 질긴 악연의 시작을 알리는 박새로이(박서준)와 장대희(유재명) 회장의 첫 대면을 공개했다. 여기에 빗속에서 분노를 삼키는 박새로이의 뜨거운 눈빛도 함께 포착해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그려진다.

앞서 전학 첫날부터 꼬여버린 박새로이와 ‘장가’의 사고뭉치 장남 장근원(안보현)의 대립이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박새로이와 장대희 회장의 첫 만남은 질긴 악연의 시작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한다. 패기로 뜨겁게 타오르는 소년 박새로이와 자비 따위 없는 권위주의자 장회장의 차가운 눈빛이 교차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근원의 만행에 참지 못하고 주먹을 움켜쥐었던 박새로이, 장근원의 아버지이자 ‘장가’의 회장을 마주하게 된 그가 자신의 소신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진 사진 속 풋풋한 소년의 얼굴을 벗고 다크 아우라를 뿜어내는 박새로이의 반전도 눈길을 끈다. 비를 맞고 서 있는 그의 눈빛에 슬픔과 분노가 일렁인다. 꿈 많고 패기 충만했던 열아홉 소년 박새로이의 인생을 통째로 뒤흔든 사건은 무엇일지, 첫 방송부터 펼쳐질 그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누구보다 강인하고 단단했던 박새로이가 ‘장가’와 첫 만남부터 질긴 악연의 고리로 얽힌다. 박새로이의 인생을 뒤바꿀 결정적 사건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서준 역시 “첫 방송에서는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과거 사건이 밀도 있게 그려진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소신을 지키는 박새로이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태원에서 꿈을 펼쳐나갈 박새로이의 시작을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구르미 그린 달빛’, ‘연애의 발견’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작자 조광진 작가가 직접 대본 집필을 맡으며 의기투합했다. 오늘(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 사진 = JT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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