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데 입욕 통제, 2m높이파도-이안류 발생…태풍 마트모 여파가 부산까지?
경제 2014/07/25 16: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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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해운대 해수욕장이 일시적으로 입욕이 통제됐다.



지난 24일 부산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에 최고 2m의 높은 파도와 함께 이안류가 발생해 입욕을 통제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다. 해마다 해수욕객이 물살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각각 이안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파도가 세지자 이안류도 함께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태풍 마트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기상청 발표한 경로에 의하면,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마트모는 최대풍속 38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으로 대만을 관통한 뒤 중국 푸저우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풍 마트모는 25일 오전에 중국 칭다오 남남서쪽 약 320㎞ 지점 육상까지 진출한 후 열대저압부로 변질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는 2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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