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호주 협곡서 관광버스 절벽 아래로 추락해…한국인 추정 5명 사상
정치 2014/07/24 16: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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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호주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한국인 추정 5명이 사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국영 ABC방송이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경 6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 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면서 일어났다.



사고가 발생 후 헬리콥터 4대와 구급차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프린스타운 로드에서 젤리브랜드 리버 로드 사이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빅토리아 주 긴급구조대의 폴 홀맨 대변인은 “사고가 난 버스에는 18세에서 20대 중반까지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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