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변신 '메이비' 시나리오 10건 이상 러브콜
연예 2010/06/09 09:52 입력 | 2010/06/09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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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로 거듭난 메이비가 잇단 캐스팅 러브콜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시청률 고공 행진 중인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에서 열연중인 메이비에게 방송가와 영화계에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에서 까칠하면서도 톡톡 튀는 성격의 ‘정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메이비는 방영 횟수가 거듭될 수록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제작 예정중인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차기작으로 출연 제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메이비에게 전달 된 시나리오만 10건 정도” 라며 “아직 출연중인 드라마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차기작 논의는 신중히 진행할 것이다. 확정된 바는 없지만 앞으로 연기자라는 타이틀로 활동 하는 만큼 작품성을 고려해 선택할 것” 이라 밝혔다.



최근 가수들이 연기자 겸업을 선언하며 대부분 드라마의 주연급 배역을 맡지만, 메이비는 이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차곡 차곡 단계를 밟아 정상을 향해 나아 가겠다는 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메이비가 출연중인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메이비에게 주어진 ‘정희’ 역은 화려한 배역이 아니다. 또한 이번 드라마가 연기자로써 첫 출연을 한 작품이지만, 묵묵히 자신에게 맡겨진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고 있어 드라마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메이비는 “가수로 활동 했었던 ‘메이비’ 보다는 연기자 ‘메이비’로 거듭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며 “’이게 정말 메이비 맞나?' 싶을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제 목표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들로 여러분을 찾아 뵈겠다” 고 밝혔다.



현재 메이비는 드라마 ‘분홍 립스틱’ 출연과 함께 2010년 7월 24일 소속사 연예인들과 함께 꾸미는 ‘2010 서머 아일랜드 (Summer IS+LAND)’ 콘서트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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