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사나이'박주미, "김명민이냐 김남길이냐 고민했었다"
문화 2010/06/07 13:11 입력 | 2010/06/07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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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주미가 8년만에 컴백했다.



7일 오전 중구 이화 백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영화‘파괴된 사나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두 작품 모두 할 수가 없었다”라고 입을 연 박주미는 영화‘파괴된 사나이’외에 드라마 ‘나쁜남자’에 대한 발언을 했다. “영화를 처음 시작 할 때 두 작품 모두 하면 좋았을 텐데 심적부담으로 한작품만 선택했다. 두 작품 다 내용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민이냐 김남길이냐를 고민했었다. 드라마 속 멋진 김남길을 보며 아쉽다고 생각했다. 나에게 첫 영화이기도 하지만 영화가 너무 잘 나와 내 선택이 옳았던 것 같아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영화 ‘파괴된 사나이’에서 사랑하는 딸을 잃어버려 수사가 종결 된 이후에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딸의 행방을 찾아헤맨 엄마의 절절한 내면의 아픔을 표현했다.



또한 박주미는 “8년만에 컴백이라는 말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쟁쟁한 연기자들과 함께 연기하며 적응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천천히 다음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명민, 엄기준, 박주미 주연의 영화‘파괴된 사나이’는 오는 7월1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사진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영상 임재훈 기자 kaka@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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