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한가인, 男心 사로잡는 3가지 비법?!
연예 2010/05/28 17:23 입력 | 2010/05/31 10: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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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녀에서 '작업녀'로 변신한 한가인의 비법이 화제다.



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한가인은 SBS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에서 돈 많은 남자를 만나 신분 상승의 꿈을 꾸는 현실적인 여자 재인을 연기한다.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청자들의 눈에 띄지 않지만 차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예정이다.



재벌가의 안주인인 신여사(김혜옥)는 재인을 일컬어 ‘자기 주제를 잘 아는 선을 넘어서지 않는 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것이 재인의 전략. 절대로 천박해 보이지 않으면서 신여사의 재산보다는 일에 대한 욕심 때문에 열심히 일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런 설정은 심플하면서 세련된 의상으로 보여진다.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될 건욱(김남길) 앞에서는 사랑스러움을 간직한 여인으로 바뀐다. 완벽해보이지만 건욱 앞에서는 커피를 쏟거나 본의아니게 청소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귀엽다. 건욱 만날 때 재인은 오브제 스커트나 미니멈 탑등 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옷을 입는다.



꾸미지 않은 실제 재인의 모습이 드러나는 것은 동생 원인(심은경)과 함께 있을때다. 밖에서는 항상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애썼다면 원인에게서는 충고와 비판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착한 언니가 되는 재인은 편한 느낌의 의상으로 토크서비스의 셔츠를 선택했다.



한가인의 3색 매력과 남심을 사로잡는 비법은 3회부터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건욱을 홍태성(김재욱)으로 착각한 재인이 어설픈 작업을 시작하는 것. 여신 같은 아름다운 모습 뒤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현대여성을 미워할 수 없는 상큼한 매력으로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여진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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