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환 '떠나'뮤비 티저, 동성키스 논란
연예 2010/05/28 09:49 입력 | 2010/05/28 10: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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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동성 키스를 적나라하게 담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돼 파문이 예상된다.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베일에 가려진 가수 제이환(J-Hwan)의 신곡 ‘떠나’의 뮤비 티저. 동성의 키스뿐 아니라 두 남자의 애정표현이 적극적으로 표현돼있다. 지금까지 일부 가수들이 동성애를 암시하는 내용이나 장면을 담은 뮤직비디오를 내놓긴 했지만, ‘떠나’와 같이 동성 본격적으로 적나라하게 다루지는 않았다.



제이환은 올 초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가요 ‘개똥벌레’의 리메이크곡을 디지털 싱글로 데뷔한 신인가수다.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앨범 재킷과 뮤직비디오에 모두 탤런트 이현진이 등장, “이현진이 가수 제이환으로 데뷔한 것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켰다. 따라서 ‘떠나’의 파격적인 티저 영상으로 인해 제이환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SP&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반적인 남녀의 사랑으로는 ‘떠나’가 표현하고 있는 애절한 사랑의 아픔을 충분히 표현하기 어려웠다. 다음 주 공개될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동성애의 감성이 진하게 묻어난 독립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줄 것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이환의 미니앨범 ‘러브, 이레이즈 (Love...Erase...)’는 6월 1일 발매할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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