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 발생, 괌 해상서 북상중… 발달가능성 있어 '예의주시'
경제 2014/07/04 11:53 입력

출처-DAUM 태풍'너구리' 검색
[디오데오 뉴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경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로 발달했다.
이 태풍은 약한 소형(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으로, 현재 괌 서남서쪽 330km 부근 해상에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너구리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또는 일본 큐슈에 상륙하거나 큐슈 서쪽을 지나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적어도 8일경까지는 높은 해수면 온도 구역(27℃ 이상)을 지나면서 태풍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계속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9일 이후에는 해수면 온도가 낮은 구역을 지나면서 해양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기 어렵겠지만, 북태평양고기압 주변에서 상층 발산역에 의해 조금 더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이후의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전망은 최신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5일부터 점차 북상해 늦은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6~7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경 괌 서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로 발달했다.
이 태풍은 약한 소형(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으로, 현재 괌 서남서쪽 330km 부근 해상에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시속 25km의 속도로 북서진 중이다.
태풍 너구리의 진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 화요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또는 일본 큐슈에 상륙하거나 큐슈 서쪽을 지나 남해안을 향해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적어도 8일경까지는 높은 해수면 온도 구역(27℃ 이상)을 지나면서 태풍이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계속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
9일 이후에는 해수면 온도가 낮은 구역을 지나면서 해양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기 어렵겠지만, 북태평양고기압 주변에서 상층 발산역에 의해 조금 더 발달할 가능성이 있어 이후의 장마전선 동향과 강수전망은 최신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한편, 현재 장마전선은 북위 30도 부근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5일부터 점차 북상해 늦은 밤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6~7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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