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젤리나 졸리-샘 워딩턴과 'MTV 무비 어워즈' 후보
연예 2010/05/13 13:57 입력 | 2010/05/13 18: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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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내달 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 19회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의 총 12개 부문별 최종 후보자가 발표되었다.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한국 배우 비(본명 정지훈)는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 부문에서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과 나란히 최종 후보로 올랐다.



최종 5인 후보에 오르기까지 25명의 예비 후보들과 투표 경쟁을 벌인 결과다.



한편, 영화 '더 행오버'는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뉴 문'과 '아바타'가 각각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또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 최고의 상인 “최고의 영화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바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더 행오버', '뉴 문'이 투표 경합을 펼칠 예정.



전통적으로 시상식 도중 영화 속 커플이 실제로 무대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최고의 키스상'에는 '뉴 문' 속 주인공들이 올라 눈길을 끈다. '뉴 문'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발렌타인 데이'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각각 커플로 이름을 올린 것.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은 12일부터 시상식 하루 전날인 5일까지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movieawards.mtv.com)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그 수상 결과는 6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고의 액션스타상', '최고의 공포연기상', '글로벌 슈퍼스타상' 3개 부문이 새로이 신설되었으며, 이 중 '글로벌 슈퍼스타상'은 전 세계에서 온라인 투표 참여가 가능하다.



‘2010 MTV 무비 어워즈’는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싸움상’ 등 이색적인 수상 부문을 만들어 젊은 세대들의 구미에 맞추는 동시에 여타 시상식과 차별화를 꾀해왔다. 또 모든 수상자는 네티즌들의 투표 결과만을 100% 반영하므로 대중들의 인기와 사랑을 직접 실감할 수 있는 척도를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올해는 ‘2010 MTV 무비 어워즈’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의 영화상’을 비롯해, ‘최고의 코믹 연기상’, ‘최고의 악당상’, ‘최고의 키스상’, ‘최고의 싸움상’, ‘최고의 남녀 배우상’, ‘주목할만한 배우상’, ‘최고의 황당한 순간상’ 등의 부문이 마련되었으며, ‘글로벌 슈퍼스타상’, ‘최고의 액션스타상 ‘,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 세 가지 부문이 새롭게 추가돼 총 12개 부문에서 수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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