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프랑스 꺾고 5-6위전 진출
스포츠/레저 2019/07/12 1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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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경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대표팀이 프랑스를 꺾고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남자유니버시아드대표팀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핀토 경기장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5-8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3-2로 물리쳤다. 앞서 한국은 8강전에서 일본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해 5-8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과 프랑스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전에 두 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이를 따라잡히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6분 김민준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43분에는 김민준의 도움으로 양지훈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프랑스도 반격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16분 프랑스에 만회골을 허용했고, 3분 뒤에는 조윤성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순식간에 승부는 원점이 됐다.

결승골은 극적이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3분에 김현우가 골을 터트렸다. 점수는 3-2가 됐고 곧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은 14일 열리는 5-6위 결정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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