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의미있는 재방송 '왜 최현미 편을?'
연예 2010/04/05 09:51 입력 | 2010/04/05 10: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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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예능프로그램이 올 스톱 된 가운데 MBC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이 의미있는 재방송을 했다.



지난 3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지날 1월 방송했던 '탈북 복서소녀 최현미편'을 재방송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천안함 사고'의 추모차원의 편성이었지만 '최현미 편'을 선택한데에는 그만한 속사정이 있었다.



지난 1월 탈북 소녀복서 최현미의 스폰서 구하는 차원의 방송을 내보낸바 있지만 결국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다시 한번 그를 돕고 싶은 제작진의 마음으로 이번 재방송에 '최현미편'을 방송했다.



이에 김태호 PD는"이번 달말 방어전을 앞둔 최현미 선수가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뜻을 전하기 위해 프로그램 말미에 도움을 요청하는 자막도 넣었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아 로페스를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서는 최현미는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약 1억원의 비용이 필요하지만 아직도 후원사 조차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30일 열리는 3차 방어전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응원에 나설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김태호 PD는 "경기 당일 멤버들의 일정을 체크해 봐야 한다. 김미화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최현미 선수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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