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미친놈" "똥을 싸겠다" 언어파괴로 경징계
문화 2010/04/02 09:46 입력

100%x200
무한도전이 방송언어 파괴로 권고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지난 2월 1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27조(품위 유지)와 51조(방송언어)를 위반했다며 경징계를 내렸다.



방송 내용 중 "너 미친놈 아니냐?" "다음 MT때는 내가 똥을 싸겠다"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방통위가 무한도전에 내린 권고조치는 법적 강제성이나 불이익은 없는 경징계에 해당한다.



한편, 무한도전은 방송 언어 순화 취지에 동감해 '노찌롱' '쩌리짱' 등 멤버들을 희화하는 별명을 삼가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