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 "최진영, 도착 당시 목 주변에 붉은 자국...음주 상태 확인 안 돼"
연예 2010/03/29 17:57 입력 | 2010/03/29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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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이 목 주변에 붉은 자국 외에는 외관상 깨끗한 상태로 병원에 도착했다.



29일 5시 30분 연세대학교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홍보실장 강성웅 교수가 최진영 사망에 대한 공식적인 브리핑을 가졌다.



강 교수는 "故 최진영은 14시 45분 사망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외관상으로 목 주변에 붉은 자국이 남아있었다"고 설명했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으나 그에 대한 반응은 없었으며,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바 도착 전 사망한것으로 보인다.



경찰 보고서에 언급된 것으로 알려진 교흔이나 다툼의 흔적에 대해서는 "의료진에게 보고받은 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음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 확인된 바 없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것으로 판단되지만 현재 유가족과 부검에 대한 협의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경찰 조사 과정에서 검안 정도가 먼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배우 故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은 논현동의 자택에서 목을 멘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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