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말버릇, 인터뷰서 "일단은" 수십 번 반복… 별명 '홍일단' 탄생
스포츠/레저 2014/06/18 12:0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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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뉴스1

[디오데오 뉴스] 홍정호(24) 선수의 말버릇이 화제다.



오늘 18일 오전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정호 선수는 “일단은” 이라는 말을 버릇처럼 계속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홍정호는 “이번 경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며 “아쉬운 점은 사이드에서 크로스가 많이 올라와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이어 알제리전에 대해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홍정호는 특히 대답을 하기 전 “일단은”이라는 단어를 연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홍정호 선수의 말투는 ‘일단은’이군요. 박지성 선수는 전에 ‘~ 때문에’를 즐겨 썼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으로 알제리와 겨룬다. 알제리의 피파순위는 22위로 대한민국 피파순위 57위보다 높다. 하지만 피파랭킹 19위인 러시아를 상대로 한국 대표 팀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경기일 것으로 보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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