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보영, '신(新)자린고비' 전략 대공개
문화 2010/02/21 10:59 입력

100%x200

▲ 키이스트

100%x200

▲ 키이스트

KBS '부자의 탄생'의 여자주인공 이보영이 현대판 '신(新) 자린고비' 전략을 대공개 한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그룹 후계자가 되는 것이 목표인 생계형 상속녀 '이신미'(이보영 분)와 무늬만 재벌인 '최석봉'(지현우 분)이 만나 벌이는 좌충우돌 성공담을 그린다.



극중 이신미는 화장품은 오로지 샘플만 쓰고, 자신을 꾸미기 위해 미용실 가는 돈도 아깝다. 포인트 적립은 필수에 100원짜리 일반형 자판기 커피만 마신다. 쓰지 않는 불이 켜져 있거나, 수돗물이 틀어져 있는 꼴은 절대 못 본다.



오성그룹 전략기획 본부장인 이신미는 몇십억 사업건은 카리스마 넘치게 결정하지만 몇 천 원짜리 물건을 살 때도 몇 번씩 고르고 깎아 달라고 한다.



또한 재벌들의 화려한 파티는 남의 일이다. 파티 울렁증으로 조용히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며, 고급스러운 드레스는 거추장스럽기 짝이 없다. 드라마에서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하는 이보영은 ‘이신미’를 통해 사치스럽고 화려하기만 한 재벌녀에 대한 편견을 한방에 무너뜨릴 예정이다.



한편 이신미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재벌가 상속녀이지만 여자는 집에서 살림만 해야 한다는 아버지와 사사건건 대립한다. 그룹이 후계자가 되기 위해 냉정한 카리스마로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하고, 과거의 상처와 현실을 뛰어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보영과 지현우가 주연으로 함께 출연하는 KBS '부자의 탄생'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