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주영, 릴OSC행 임박… 원하던 ‘챔피언스리그 진출’ 눈 앞
스포츠/레저 2011/08/26 11:28 입력

‘캡틴’ 박주영(26)이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챔피언 릴OSC로의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도 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언론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박주영의 이적료를 놓고 이견이 컸던 모나코와 릴 구단이 결국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메르카토365’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릴과 박주영 소속팀 AS모나코가 박주영의 이적 문제에 합의했다”며 “박주영이 곧 릴에 도착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릴OSC 세이도 구단주는 “박주영이 릴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세이도 구단주는 인터뷰에서 “박주영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는 표현을 써가며 사실상 박주영 이적지가 릴로 결정됐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동안 릴은 수차례 박주영 영입을 시도했지만 모나코와 이적료 때문에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었다. 박주영의 병역문제를 두고 150만 유로를 제시한 릴과 600만 유로를 고수한 모나코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2부 리그 강등으로 고액 연봉자인 박주영을 이적 시켜야 하는 모나코와 박주영이 병역의무 때문에 사실상 프랑스 리그에선 ‘2년 시한부’로만 활용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 릴이 결국 이달 말 이적 마감을 코앞에 두고 극적으로 협상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도 할 수 있게 됐다.
프랑스 언론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박주영의 이적료를 놓고 이견이 컸던 모나코와 릴 구단이 결국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축구 전문 매체 ‘메르카토365’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릴과 박주영 소속팀 AS모나코가 박주영의 이적 문제에 합의했다”며 “박주영이 곧 릴에 도착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릴OSC 세이도 구단주는 “박주영이 릴로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특히 세이도 구단주는 인터뷰에서 “박주영 영입에 매우 근접했다”는 표현을 써가며 사실상 박주영 이적지가 릴로 결정됐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동안 릴은 수차례 박주영 영입을 시도했지만 모나코와 이적료 때문에 협상이 진전되지 못했었다. 박주영의 병역문제를 두고 150만 유로를 제시한 릴과 600만 유로를 고수한 모나코간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2부 리그 강등으로 고액 연봉자인 박주영을 이적 시켜야 하는 모나코와 박주영이 병역의무 때문에 사실상 프랑스 리그에선 ‘2년 시한부’로만 활용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 릴이 결국 이달 말 이적 마감을 코앞에 두고 극적으로 협상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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