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이 13년만에 드라마 복귀가 유력하다는 설이 돌고 있다.



23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배우 원빈이 노희경 작가가 집필 중인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브라운관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만약 성사되면 2000년 ‘가을동화’ 이후 1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원빈이 남자 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민감한 부분이라 아직 공식적으로 말하기 조심스럽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빈이 이번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면 드라마 ‘거짓말’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등 수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노희경 작가와 ‘아이리스’ ‘빠담빠담’ 등에서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선보였던 김규태 PD의 힘을 얻어 또 한 번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빈의 브라운관 컴백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원빈이 tv에 나온다니..본방사수” “거짓말 아니고 진짜였으면 좋겠다” “원빈 하나만 보고 드라마 간다!” “시청률 50% 이상 만들어주겠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원빈은 지난 2000년 송승헌-송혜교와 함께 한 드라마 ‘가을동화’ 이후로는 영화에 집중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