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이태성, 호흡척척 연상연하 커플 "실제는?"
문화 2010/02/10 15:36 입력 | 2010/02/10 16: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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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연하 커플' 김유미, 이태성이 발군의 호흡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극본 박현주 연출 김대진 강대선)' 현장공개 행사가 열렸다. 김유미, 이태성, 임채무, 이민우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돼 출연진들의 호흡을 엿볼수 있었다.



극중 나이차이를 뛰어넘는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김유미, 이태성은 연상연하 커플의 나이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실제로 나이 차이를 실감하지는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태성은 "유독 누나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기회가 많은데 (김)유미 누나가 그 중에서 나이차이가 가장 적게 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태성은 영화 '사랑니'에서는 김정은, MBC '9회말 2아웃'에서 수애 등과 연기를 함께 했다.



김유미는 "이태성이 굉장히 어른스럽다. 어른스러운척을 하는 건지는 몰라도 대화를 나누다보면 오빠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그 덕분에 극의 감정에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과거의 사랑에 대한 생각도 비슷했다. 떳떳하게 사랑을 했다면 배우자의 과거 사랑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 이태성은 "오히려 상처를 받을 사람들끼리 만나서 보듬어주고 위로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한편, '살맛납니다'는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기록중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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