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18/12/01 10:30 입력
[디오데오 뉴스] 세계적 수준의 해외파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와 바버렛츠가 한 팀으로 무대를 꾸민다.
지난 채널A ‘보컬플레이’ B조 드래프트에 메이트리와 바버렛츠가 플레이어로 깜짝 등장했다. 다수의 세계 대회 입상, 해외 러브콜 등의 전력을 가진 그룹들의 출연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메이트리는 재즈 아카펠라로 정평이 난 팀답게 재즈 명곡 ‘Autumn Leaves’를 편곡한 완벽 무대를 선보였다. 코러스와 베이스, 보컬 퍼커션이 이루는 꽉 찬 하모니에 프로듀서들이 사전 녹음 의혹을 제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메이트리는 세계아카펠라대회, 세계합창올림픽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월드클래스’ 아카펠라 팀이다. MC 노홍철이 “세계 대회에서 입상한 적이 있지 않냐”고 묻자, 리더 장상인은 “1위도 하고 2위도 하고 매년 다르다”라며 의연한 표정을 지어 세계적 수준의 팀다운 여유를 뽐냈다.
또 다른 해외파 바버렛츠 역시 프로듀서들의 환영을 받았다. 바버렛츠는 ‘가을 편지’와 ‘Dance The Night Away’를 믹스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3팀의 프로듀서가 영입의사를 밝혀 바버렛츠는 B조 플레이어 중 프로듀서 최고 인기 팀에 등극했다.
바버렛츠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실력파 그룹으로 통한다. 북미투어를 개최한 것을 비롯해 미국 ‘SXSW’, 프랑스 ‘MIDEM’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 뮤직 마켓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헤비메탈그룹 ‘메가데스’ 출신의 기타리스트 마티 프리드먼, ‘자미로콰이’ 출신의 프로듀서 스튜어트 젠더가 바버렛츠의 앨범에 직접 참여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프로듀서 윤상이 해외파 2팀을 모두 영입하면서 ‘월드클래스’ 아카펠라 조합이 탄생했다. ‘찰떡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들의 공연은 1일 밤 10시 20분 채널A ‘보컬플레이’ 4회 방송에서 공개된다.
(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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