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뻐꾸기 둥지', 복수퀸 장서희 컴백… 섬뜩한 포스터 '눈길'
문화 2014/05/27 12:14 입력

100%x200

KBS2 '뻐꾸기둥지' 포스터

100%x200

KBS2 '뻐꾸기둥지' 티저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KBS 새 드라마 ‘뻐꾸기 둥지’가 화제다.



27일 KBS2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황순영 극본, 곽기원 연출) 측은 주인공 장서희와 이채영의 대조적인 모습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서희 뒤에서 목을 조르고 있는 이채영의 흑백 모습은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손톱과 함께 강렬하게 대비된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되어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소재로 ‘막장’ 타이틀을 얻었던 인기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큰 주목을 받은 장세희의 새 복수극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서희는 한국 활동 복귀작으로 ‘뻐꾸기둥지’를 선택한 이유로 “‘아내의 유혹’ 같은 복수극을 특히나 많이 사랑해주셨다”고 밝히며 “이번에도 복수극이지만 보다 깊은 내면 연기와 모성애를 다루는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사회에서 대리모에 대해 아직은 법적으로 안전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도 좋은 방향으로 이슈화되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드라마 ‘뻐꾸기 둥지’는 오는 6월 3일 KBS2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