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준코, 붐과의 열애설 첫 언급 "문화적 차이때문에 생긴 해프닝"
연예 2010/01/18 14:19 입력 | 2010/01/18 14: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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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로 인기를 얻은 사가와 준코가 붐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Y-STAR '스타뉴스'의 '스타후에'코너에서 붐과의 열애설에 대해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붐은 한 프로그램에서 준코와 사귄 적 있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준코가 '그런 적 없다'고 반박하면서 해프닝으로 일단락 된 바 있다.



준코는 "붐과는 생각하는 자체가 달랐던 것 같았다. 몇 번 만나더라도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붐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았다"라고 차이를 설명하며 "'미수다'에 출연하며 몇 차례 만남을 가진 것이 전부였다"고 일축했다.



당시 집에 가는 버스안에서 지인의 문자를 받고 열애설에 대한 기사를 접했고 이후 붐에게 한 차례 미니홈피 쪽지를 받았다. 준코는 "그 사람이 ‘경솔했습니다’라고 쪽지가 왔을 때는 미안했다. 그때 일본에 있어서 '미안했어요'라고 답장을 썼다. 서로 연락처를 몰라서 쪽지로 주고 받았고 그게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붐과는 몇 번 밖에 못 만났지만 같이 밥 먹고, 얘기도 하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었다. 지금은 군대에 가 있고, 좋은 여자 친구 생긴 걸로 알고 있다.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라는 우정어린 말을 건네기도 했다.



준코는 '교제'의 기준을 묻는 말에 "한쪽이 사귄다고 생각해도 다른 한쪽이 아니라면 그것은 교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일본에서는 '사귄다'라는 말이 있고, 한국에서는 '만난다'라는 말이 있는데, ‘만난다’라는 말이 ‘사귄다’라는 말로도 사용되는 것 같다. 문화적 차이를 잘 몰랐던 것 같았다"고 털어놓았다.



준코의 솔직한 고백은 19일 오전 11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free@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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