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만 기억하는 세상? 할리우드 스타들의 가슴성형
연예 2010/07/09 15:46 입력 | 2010/07/09 16: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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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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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보정된 키이라 나이틀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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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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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멜라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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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레이드 성형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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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의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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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 브리트니의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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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공개된 브리트니의 화보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할리우드에서도 대표적인 작은 가슴의 여배우로 꼽힌다. 큰 가슴을 자랑하는 글래머들이 넘쳐나는 할리우드에서 볼륨감 제로의 가슴으로도 정상에 설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나이틀리. 그녀는 항상 “내 작은 가슴이 마음에 든다”고 늘 당당히 말해 왔지만 사실 그녀의 잡지 화보나 영화 포스터, 혹은 영화 속의 모습에선 그녀의 작은 가슴이 티가 나질 않는다. 모두 포토샵과 보형물의 힘인데 이렇듯 작은 가슴에 대한 본인의 자신감과 달리 대중에게 ‘판매’의 목적으로 비춰지는 그녀의 모습은 작은 가슴을 감춰 버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탄력 있고 풍만한 가슴이 여성에게 있어서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특히나 연예인의 비주얼로 ‘장사’를 하는 쇼비지니스 세계에선 ‘불변의 대세’가 된 것이다. 그럼 그 대세를 안타깝게도 태생적으로 따를 수 없어 성형을 통해 따르게 된 할리우드의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





제시카 심슨(Jessica Simpson)





얼마 전 할아버지뻘의 배우인 ‘잭 니콜슨’의 추파를 받기도 했던 할리우드이 대표적인 섹시 스타 ‘제시카 심슨’. 그녀는 ‘할리우드 최고의 가슴’으로 뽑혔을 만큼 멋진 가슴을 지녔다. 그녀는 "나는 가슴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며 "학창시절 내 가슴은 학교 친구들 중에서 제일 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웠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훗날 그녀는 사실 가슴 확대수술을 받았음을 스스로 고백했다.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





그는 34DD라는 거대한 가슴을 지닌 왕년의 섹시 스타 ‘파멜라 앤더슨’. 이젠 세월의 흐름 속에 섹시 스타란 타이틀이 어울리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큰 가슴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바로 파멜라 앤더슨이다. 그녀는 "난 가슴 성형을 했다. 그리고 이 가슴을 많은 남성들이 좋아한다. 뭐가 문제인가"라고 자신의 가슴성형에 대해 당당히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큰 가슴 때문에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너무 크고 무거운 가슴이 척추에 압박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을 두고 과유불급이라 하던가?





타라 레이드(Tara Reid)





영화 '아메리칸 파이'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탄 배우 ‘타라 레이드’는 할리우드에서도 대표적으로 가슴성형 때문에 ‘망한’ 케이스 인데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지난 2004년 받은 가슴성형수술과 지방흡입술 때문에 모든 게 엉망이 됐다, 일과 성격 모두 문제가 생겨 삶이 악몽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는 큰 가슴을 향한 욕망이 자신의 삶을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알려준 예인데 다행히 타라 레이드는 현재 복원수술을 받아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락한 그녀의 이미지와 인기는 아직까지 복원되지 않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이제는 예전만 못하지만 그래도 한 때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그녀는 17세의 어린 나이에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조기 수술이 데뷔당시 그녀의 ‘섹시한 소녀’ 이미지에 한 몫을 해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다. 훗날 약물중독과 출산등으로 몸매가 망가진 그녀는 가수로서 컴백을 앞두고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억 5천만원을 들여 전신성형을 감행 했는데 이때 가슴 성형에 든 돈은 2250만원 정도라고 한다.



가수가 컴백을 앞두고 노래 연습을 하기보단 성형에 신경 쓰는 점에서 일부 팬들의 비난을 피할 순 없겠지만 그녀는 냉혹한 쇼비지니스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점을 팬들은 이해해야 한다. 쇼비지니스의 세계에 사는 여자 연예인들에게 잘빠진 몸매나 풍만한 가슴은 자신을 지켜주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김태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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