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 파격 누드-전라 바디 페인팅 '채식주의자' 해외 포스터 공개
문화 2010/01/18 09:36 입력 | 2010/01/18 10:03 수정

100%x200
파격적인 내용과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채식주의자'가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채식주의자'는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 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포스터와 스틸이 공개되어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와 스틸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그 중에도 주연인 채민서가 누드로 열연한 장면의 스틸에 대한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다. 전작인 '가발'에서 삭발을 감행한 바 있는 채민서는 '채식주의자'에서 누드 연기를 시도했다.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리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한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도 되듯 네티즌들은 그녀와 영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고, 그 결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에서 '채민서'와 '채식주의자' 등이 1,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A Human Being, Actually Was A Flower(사람은 본디, 꽃이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 해외 포스터는 바디페인팅을 한 채 마치 식물이 광합성을 하듯, 밖을 향해 한껏 팔을 펼치고 있는 채민서의 뒷모습이 강렬하게 보여진다.



영화에서 채식주의를 선언하고 한 송이의 꽃이,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싶었던 '영혜(채민서)'의 캐릭터를 담아낸 이번 포스터는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를 엿볼 수 있게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채식주의자'가 오는 2월 18일 국내관객들을 찾아간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