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 시즌제 선택하는 이유?
문화 2010/01/08 13:59 입력 | 2010/01/08 14:00 수정

최근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논란의 대상이 됐던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이 시즌 2 출연자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이제 한국에서도 시즌제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 새롭게, 더욱 새롭게 "다 바꿀께요. 이름만 빼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즌제로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기간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너무 익숙해져 진부함을 주는 경우 신선하게 변신하기 위해서다. 포맷은 물론 MC, 고정 패널 등 출연자도 바뀐다.
KBS '해피투게더'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쟁반 노래방'이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스타가 친구를 찾는 포맷의 시즌 2, 연예인들이 목욕탕을 찾아 입담을 과시하는 형태의 시즌3까지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봐도 무방할만큼 일관성이 없다. '야심만만 시즌2'도 이같은 방식을 취했고 코너가 전면 교체된 MBC '일밤'도 공식적으로 명명하지는 않았지만 시즌2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 논란, 시청률 저조의 강력한 돌파구
시즌2를 선언한 패떴의 경우 논란과 각종 구설수가 시청률 저조로 이어지고 유재석, 이효리 등의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전면개편이라는 강수를 뒀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과 각종 논란을 시즌2로 돌파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여대생의 '루저' 발언이 파문으로 커지면서 제작진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앓은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도 '시즌2'로 변신을 선언했다. 각국 미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포맷은 가져가되 공익적인 부분을 강화했다.
MBC '무한도전'도 출발은 미약했다. 시즌 1과 시즌2격인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은 출연진들이 그야말로 '무모하고 무리한' 도전을 하는 콘셉트로 방송됐다. 초창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무한도전은 시즌을 거듭하며 현재의 포맷으로 자리잡았고, 토요일 안방극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 새롭게, 더욱 새롭게 "다 바꿀께요. 이름만 빼고"
인기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즌제로 진행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기간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너무 익숙해져 진부함을 주는 경우 신선하게 변신하기 위해서다. 포맷은 물론 MC, 고정 패널 등 출연자도 바뀐다.
KBS '해피투게더'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쟁반 노래방'이라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스타가 친구를 찾는 포맷의 시즌 2, 연예인들이 목욕탕을 찾아 입담을 과시하는 형태의 시즌3까지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도 봐도 무방할만큼 일관성이 없다. '야심만만 시즌2'도 이같은 방식을 취했고 코너가 전면 교체된 MBC '일밤'도 공식적으로 명명하지는 않았지만 시즌2 체제로 돌아가고 있다.
▶ 논란, 시청률 저조의 강력한 돌파구
시즌2를 선언한 패떴의 경우 논란과 각종 구설수가 시청률 저조로 이어지고 유재석, 이효리 등의 하차설이 불거지면서 전면개편이라는 강수를 뒀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과 각종 논란을 시즌2로 돌파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여대생의 '루저' 발언이 파문으로 커지면서 제작진이 교체되는 등 홍역을 앓은 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도 '시즌2'로 변신을 선언했다. 각국 미녀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는 포맷은 가져가되 공익적인 부분을 강화했다.
MBC '무한도전'도 출발은 미약했다. 시즌 1과 시즌2격인 '무모한 도전' '무리한 도전'은 출연진들이 그야말로 '무모하고 무리한' 도전을 하는 콘셉트로 방송됐다. 초창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무한도전은 시즌을 거듭하며 현재의 포맷으로 자리잡았고, 토요일 안방극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