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이휘재씨, 미친거 아냐?"(말말말)
문화 2009/12/31 10:38 입력 | 2009/12/31 12:26 수정

30일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2009년 드라마를 총정리하는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연기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시상식에서 감동적이고 재미있었던 스타들의 '말'을 모아봤다.
▶"이휘재씨 표정 마음에 안든다. 미친거 아냐?"(고현정)=MC 이휘재와의 인터뷰 도중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들 사이에서 '미친거 아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10대 팬들이 '남길오빠'라고 하길래 강남길 선배를 말하는 줄 알았다"(이휘재)='비담'역으로 차세대 섹시 스타로 떠오른 김남길과의 인터뷰 도중 동명이인이 많아 착각을 했다고 고백. 김남길은 강남길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늘 이맘때가 되면 시상식을 지켜보면서 내가 다시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슬펐다"(김남주)=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주의 눈물의 수상소감.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며 안방극장 복귀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유승호가 아들인데도 설렌다"(박예진)=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역을 맡았던 MC 박예진이 극중 자신의 아들 '김춘추'로 열연한 유승호와 인터뷰 도중 '설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여자 없다. 비담이 계속 찍어서 넘어간 것"(이요원)='천명공주' 박예진이 '김유신(엄태웅)'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고 극에서 하차했는데 후반부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러브라인이 진행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이같이 해명.
▶"힘든 상황속에 열심히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사랑한다"(신동)=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신동이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중국인 멤버 한경이 소속사에 소송을 제기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라디오 부문 상 예능파트에 넣어달라. 아는 사람이 없어서 까불지 못하겠다"(박명수)=연기자들의 축제인 '연기대상'에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으러 오다보니 낯설다며. 그러나 "예능국에서는 일년 동안 부려먹고 안챙겨주던데, 내년에는 라디오 위주로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에게는 아버지 같았던 누나 엄정화에게 감사드린다"(엄태웅)='선덕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태웅의 소감.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이휘재씨 표정 마음에 안든다. 미친거 아냐?"(고현정)=MC 이휘재와의 인터뷰 도중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고현정은 '선덕여왕' 제작보고회 당시 "배우들 사이에서 '미친거 아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10대 팬들이 '남길오빠'라고 하길래 강남길 선배를 말하는 줄 알았다"(이휘재)='비담'역으로 차세대 섹시 스타로 떠오른 김남길과의 인터뷰 도중 동명이인이 많아 착각을 했다고 고백. 김남길은 강남길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기도 했다.
▶"늘 이맘때가 되면 시상식을 지켜보면서 내가 다시 저 자리에 설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슬펐다"(김남주)=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남주의 눈물의 수상소감.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며 안방극장 복귀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유승호가 아들인데도 설렌다"(박예진)=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역을 맡았던 MC 박예진이 극중 자신의 아들 '김춘추'로 열연한 유승호와 인터뷰 도중 '설렌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여자 없다. 비담이 계속 찍어서 넘어간 것"(이요원)='천명공주' 박예진이 '김유신(엄태웅)'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고 극에서 하차했는데 후반부 '비담(김남길)'과 덕만의 러브라인이 진행된 데 대한 불만을 토로하자 이같이 해명.
▶"힘든 상황속에 열심히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들 사랑한다"(신동)=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신동이 멤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최근 중국인 멤버 한경이 소속사에 소송을 제기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라디오 부문 상 예능파트에 넣어달라. 아는 사람이 없어서 까불지 못하겠다"(박명수)=연기자들의 축제인 '연기대상'에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받으러 오다보니 낯설다며. 그러나 "예능국에서는 일년 동안 부려먹고 안챙겨주던데, 내년에는 라디오 위주로 활동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에게는 아버지 같았던 누나 엄정화에게 감사드린다"(엄태웅)='선덕여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엄태웅의 소감.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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