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대상, 강호동-유재석 최종 승자는?
연예 2009/12/30 14:44 입력 | 2010/06/10 11: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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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09 SBS연예대상이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SBS연예대상에는 4명의 후보가 열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타킹’, ‘강심장’의 강호동과 ‘패밀리가 떴다’의 유재석, 이효리, ‘붕어빵’, ‘절친노트2’의 이경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유재석, 강호동은 올해 MBC와 KBS 연예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 2009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 지 대중들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들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른 미녀 아이돌 스타 이효리의 민낯 투혼과 ‘절친노트2’, ‘붕어빵’등에서 노련한 카리스마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던 이경규의 공로가 얼마나 인정받을지도 관심사다.





강호동-유재석, 대상 최종 승자는?



예능계의 양대산맥으로 최근 몇 년간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을 독식하고 있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다시 한번 맞붙었다.



올해 강호동은 KBS, 유재석은 MBC 연예대상을 양분하며 작년과 비슷한 상황을 연이어 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강호동이 작년 KBS, MBC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SBS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을 간발의 차로 이긴 바 있다.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강호동과 유재석의 대상 수상을 점치기에는 불안한 점도 있다. '패떴'이 올 한 해 참돔 연출 논란 등 끊임없는 논란과 루머로 얼룩졌고, '패떴'에 함께 출연 중인 이효리가 대상 후보로 올라와 있어 표가 양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강호동 역시 MC를 맡은 '스타킹'의 작위적 설정과 출연자 회유 논란에 휩싸이며 스텝들이 전격 교체 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강호동은 새롭게 론칭한 토크쇼 '강심장'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리는 뒷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효리-이경규 만만치 않은 변수



올해 SBS연예대상의 또다른 후보인 이경규와 이효리도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규는 올 한해 KBS '남자의 자격', SBS '절친노트2', '붕어빵', '육감대결' 등에서 입담을 과시하며 개그 황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효리도 '패떴'에서 섹시 미녀 가수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벗고 몸 개그와 민낯 투혼을 펼쳐, '패떴'을 대표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로 안착시키는 데 큰 공을 세웠다.



SBS 대표 예능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강호동과 유재석에게 2009 연예대상 2관왕을 안겨줄 것인지, 아니면 6관왕에 도전하는 이경규와 가수 출신 이효리에게 새로운 영광을 돌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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