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염정아·이태란부터 정준호·최원영까지, 캐스팅 확정(공식)
연예 2018/08/29 16: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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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SKY 캐슬’이 염정아-이태란-윤세아-오나라-정준호-최원영-조재윤-김병철의 캐스팅을 완료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는 정준호, 최원영, 조재윤, 김병철과 부부로 호흡할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히 오가며 다양한 장르에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염정아는 한서진 역을 맡았다. 두 딸의 자녀교육도, 남편의 내조도 완벽한 서진은 SKY 캐슬 안, 그 0.1%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서진. 어떤 역할을 연기하든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염정아의 강렬한 활약이 궁금증을 모으는 이유다.

이태란이 연기할 이수임은 타인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깊은 동화작가다. 서진의 주도로 스카이 퀸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이 되지만, 똑똑한 아들 덕분에 새로운 퀸으로 떠오른 후, 서진의 비밀까지 눈치 채게 된다.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캐릭터 분석으로 작품마다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하는 이태란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까.

장르를 불문한 디테일한 연기로 극을 장악하는 윤세아는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 노승혜 역으로 분한다. 엄격한 집안에서 얌전히 살아왔으나 가슴 속에 언제 터질지 모를 폭탄과 욕망을 감추고 있는 캐릭터다. 가정과 자식을 지키기 위해 막다른 결단을 내리는 승혜. 단단한 내공으로 매 작품 변신을 거듭하는 윤세아의 색다른 연기가 기다려진다.

정열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쇼퍼홀릭 진진희 역은 오나라가 연기한다. 빌딩부자 아버지 아래서 금지옥엽 자란 진희는 서진을 롤 모델로 삼고,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카피하고 스캔하기 바쁘다. 그간 톡톡 튀는 연기로 역할의 비중과 관계없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오나라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SKY 캐슬에서 웃음과 활력을 선물하며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힘 있는 연기로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정준호는 한서진의 남편이자 정형외과 교수인 강준상 역을 맡았다. 전교 1등, 전국 수석이라는 타이틀도 모자라 막강한 명문가를 등에 업고 있는 그는 자신이 늘 옳다는 자만과 자부심이 똬리를 튼 인물. 병원장의 총애로 스카우트 된 황치영(최원영)의 등장으로 병원장이 되겠다는 야심찬 목표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한다.

최원영이 연기할 황치영은 이수임의 남편이자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신경외과 교수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여의었지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지방의대를 장학금으로 다녔고, 단단한 학연 카르텔을 뚫고 주남대 병원에 입성, 환자들은 물론 타과 펠로우들마저 존경하게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든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내는 최원영의 매력적인 연기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로맨스 연기부터 악역까지, 특별한 매력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조재윤은 진진희의 남편이자 정형외과 교수 우양우로 분한다. 공부까지 잘하는 늦둥이 아들로 평생을 떠받들려 살아왔지만, 현재는 묘한 대립각을 세우는 준상과 치영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됐다. 소신 있게 힘든 일은 나 몰라라 도망치고, 신념 있게 득 되는 일에는 슬쩍 숟가락을 얻는 현실적인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은 노승혜의 남편이자 로스쿨 교수 차민혁 역을 연기한다. 어릴 적부터 남다른 승부욕으로 공부에 올인한 그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가슴속에 감춘 채, 겉으로는 정의와 행복을 입에 달고 사는 달변가다. 태생에 대한 뿌리 깊은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두 아들과 ‘한국의 케네디 家’를 만들고픈 열망에 차있다.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SKY 캐슬’은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열음엔터테인먼트, 스타캠프202, 뽀빠이엔터테인먼트, JTBC, 사람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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