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현-배수빈, 심야의 택시에서 '깜짝 데이트'
문화 2009/12/24 18:22 입력 | 2009/12/24 1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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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현-배수빈, 심야의 택시에서 '깜짝 데이트'





'옴므파탈'배수빈과 '팜므파탈'최송현이 택시에서 한밤의 자동차 데이트를 즐겼다.



배수빈과 최송현은 24일 자정 방송되는 엔터테인먼트 채널 tvN '택시'에 출연, MC 이영자와 공형진이 없는 상태에서 단 둘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배수빈은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에 최송현이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친해지지 못해 아쉬웠다. 10분만 단둘이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제안해 둘만의 택시 데이트가 깜짝 성사됐다. 두 사람은 성탄 트리 장식이 된 택시 안에서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으며 서로의 매력을 알아갔다.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복수를 위해 전혀 다른 외모로 변신한 신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배수빈은 "만약 페이스오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잘 생기고 섹시한 브래드 피트처럼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송현이 "페이스오프 후 복수해야 한다면 할리우드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의 미모로 변하길 바란다"고 말하자 배수빈은 "이미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또한, 최송현은 "단신이라 몸매에 자신 있는 편은 아니지만 평소 사진 찍는 것과 여행, 예쁜 옷 입는 것을 좋아해 용단을 내렸다"며 스타화보를 찍은 이유를 밝혔고 스타화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배수빈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천사의 유혹’에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눈빛 연기로 옴므파탈 매력을 발산했고, 최송현은 tvN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서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재키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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