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검찰총장, 얼마나 예쁘길래… 관심 폭주에 러시아 '자제 부탁'
정치 2014/04/02 17:45 입력 | 2014/04/02 17: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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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동영상(@A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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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오데오 뉴스] 전 우크라이나 크림 자치공화국 여성 검찰총장이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크림 반도로 쏠려있는 가운데, 크림 검찰총장 대행(전 크림반도 자치공화국 검찰총장)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33)가 어린 나이와 함께 아름다운 외모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6일 신임 총리 악세노프에 의해 크림반도 자치공화국의 새 검찰총장으로 지명된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12년간 우크라이나 정부 검사로 재직했고, 크림반도 자치공화국 수도인 심페로폴에서 환경 담당 검사, 우크라이나 검찰 폭력조직 전담 검사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3월 25일 크림 검찰이 러시아 검찰로 편입되면서 크림 검찰총장 대행으로 임명됐다.



전 세계로 얼굴이 알려지면서 포클론스카야의 팬들이 생겨났고, 그를 만화 캐릭터·일러스트로 그려낸 팬아트 등이 줄줄이 온라인을 통해 게재됐다. 페이스북에는 펜 페이지가 개설과 수만 명이 ‘좋아요’를 누른 상태이기도 하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1일(현지시각)러시아 검찰 당국은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34·사진)에 대한 문의가 지나치게 쇄도하고 있다”면서 지나치게 과열된 관심과 문의를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러시아 검찰총장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가 트위터에 쓴 것으로 보이는 글이 사실인지 여부를 묻는 문의가 반복돼 검사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트위터나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으며, 어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의 정보를 꼭 알아야 한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라면서 “크림 검찰의 홍보실에 공식 요청을 제기하라”고 덧붙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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